남양주 한강뷰 맛집 파스타 아미고 레스토랑, 덕소 스타벅스 삼패점 근처에 있다.

집 근처에는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 맛집이 있다. 

남양주 맛집 파스타 아미고 레스토랑 

덕소 스타벅스 삼패점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거의 나란히 있다고 보면 된다. 

이곳은 아주 좋은 위치 덕분에 남양주 한강뷰 맛집으로 지칭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파스타 아미고 레스토랑을 종종 방문하는데 이번 사진은 작년 여름, 그러니까 2022년 여름 즈음에 다녀온 사진이다. 

아마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였을 것이다. 

오후 다섯시 경에 찾은 레스토랑은 한산했다. 

주차는 건물 뒷편에 있는 옥외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자리가 넓기 때문에 주차에 큰 불편함은 없다. 

파스타 아미고 레스토랑은 11시에 문을 열고 마지막 주문은 저녁 9시까지 할 수 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50분까지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오른쪽은 아미고2, 왼쪽은 아미고1이다. 

2는 룸이며 주로 가족 단위 예약을 하게 되었을때 찾게 되는 곳이다. 

지난 번 장모님 생신때 이곳 룸을 이용했던 적이 있다. 

룸은 칸이 잘 나눠져 있지만 방음까지 잘 되는 편은 아니다. 

이번에는 1번 홀로 향했다. 

조촐하게 가족 세 명이 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한강뷰 맛집을 즐기기 위해서는 1번 홀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었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의 오후 다섯 시 풍경은 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든다. 

길 건너편 스타벅스 남양주삼패점이 보인다. 

저곳은 늘 사람들로 붐비는 커피샵 중 하나다. 

인테리어는 딱 레스토랑 분위기다. 

그래도 나름 고급스럽다면 고급스럽고 파스타 및 피자 등을 즐기기에 딱 좋은 분위기라고 보면 된다. 

이곳 음식을 다 맛본 것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맛이 준수한 편이다. 

재료와 소스, 치즈 등을 질이 나쁜 것으로 쓰지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셰프의 능력도 좋다고 생각이 된다. 

시원한 하이네켄 생맥주가 늦여름 초가을 오후 다섯 시의 여유로움을 한층 배가시켜 주었다. 

마르게리따 피자의 치즈가 참 신선하고 맛이 좋다. 

해산물이 들어간 필라프 역시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다. 

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메뉴가 될 수 있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뽀모도르 스파게티는 어른 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미를 자랑한다. 

나는 이곳 파스타 면발을 좋아한다. 

딱 적당하게 잘 삶겨 있기 때문이다. 

한가롭게 식사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렀다. 

맞다! 여긴 남양주 한강뷰 맛집 파스타 아미고 레스토랑이다. 

이 시간 즈음에 한강의 멋진 석양을 놓친다면 인생의 소소한 행복 하나를 놓치는 셈이 된다. 

나는 이곳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