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은 우리 가족이 즐겨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다들 온천을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원래 양양오색온천의 탄산온천을 제일 좋아하지만, 피부가 안좋을땐 어김없이 온양온천을 찾게 된다. 그리고 꼭 함께 들르게 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온양온천시장이다. 재래시장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물가도 적당하고 맛집도 꽤 있는 편이다. 온양온천시장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새벽집을 들렀다. 새벽집 주 메뉴는 선지해장국과 속풀이국밥이지만 나는 소머리국밥을 유난히 좋아한다. 선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매운 국밥이나 자극적인 국물보다는 뽀얗게 우러난 국물을 좋아한다. 온양온천시장 소머리국밥 맛집으로 새벽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몇 가지 있다. 우선 국물에서 잡냄새가 없다. 소머리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