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유치원 스승의 날이라 카네이션을 보냈다.

앙칼진여우 2015. 5. 15. 15:08

스승의 날이 되어서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에게 카네이션 두 바구니를 들려 보냈다. 


선물이나 쿠폰 등을 일체 금한다는 공문을 

진작에 보내왔기 때문에 꽃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다. 


집사람이 장인어른께 카네이션 바구니를 부탁했는데 

아기자기 예쁜 바구니가 아니라 

카네이션이 뿌리 채 심겨져 있는 화분이 든 상자같은 걸 

두개 사오셔서 속으로 조금 실망스러웠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대부분 젊은 여자라서 

아기자기하고 예쁜게 좋은데 

그냥 투박한 카네이션 화분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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